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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데이터센터 선점 경쟁…'연평균 16% 성장' 블루오션 눈독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시장에 건설사들이 앞다퉈 달려들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성장 가능성이 작지 않은 만큼 단순한 시공사를 넘어 디벨로퍼(종합부동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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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 죽순 늘어나는 데이터 센터.
어쩌다 보니 상업용 부동산 섹터로 분류가 되어서, 인프라 쪽이 아닌 기존 부동산 플레이어들이 데이터센터에 기웃대고 있다.
그런데 애초에, 이런 인프라성 자산은 오퍼레이터의 입김이 강하다.
시공사던, 시행사던, AMC던 이거를 운영해줄 오퍼레이터가(eg. SKT, LGU 같은 통신사업자, 또는 데이터센터 전문 운영업체) 없으면 운영자체가 불가능하다.
AMC들이 사업을 구상할때는 초기부터 SI, 통신사업자를 잡고, 잡아놓은 놈(오퍼레이터)들의 입맛에 맞게 설계를 할 것이다. 문제는 오퍼레이터들이 계속 그 건물을 써줄 거냐는 것. 오퍼레이터의 입김이 너무 크면 임대인은 협상력을 잃는다. 이게 자산의 수익성 저하로 이어지고 곧 자산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 현 시장에서는 오퍼레이터 입김이 너무 크다는 단점, 칼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점을 무시하고 그냥 핫하다니까 마구잡이로 뛰어들고 보는 듯하다.
오퍼레이터도 마땅히 임차할데가 없으면 갑이 아니지만, 지금처럼 우후죽순 늘어나면 점점 더 오퍼레이터가 갑인 시장이 될 것이다. 나중에 오퍼레이터가 너네 이거 사줄사람있어? 헐값에 나한테 파는게 어때? 이렇게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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