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뉴스클리핑, 콘텐츠 사이트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마 다 알고계시겠지만, 부동산 (특히 상업용)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뉴스나 인사이트 있는 글들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잘 모르실 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제가 자주 보는, 그리고 구독하고 있는 사이트들을 간단히 안내 하고자 합니다. 뉴스클리핑과 콘텐츠 열람 사이트, 두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스클리핑]

 

1. 한화에스테이트 Daily Issue Digest (비용X)

신청: https://m.hanwhaestate.com/?subscribe=Y 

한화에스테이트

CBRE, Savills, C&W 등도 이러한 뉴스 클리핑 서비스가 있습니다. 모두 구독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선호하는 것은 한화에스테이트의 뉴스레터 입니다. 구독하려면 위에 기재한 URL에 들어가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 회사들중 어디하고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모두 읽어보면서 판단한, 지극히 사견입니다.) 

 

2. KH magazine (비용X)

구독: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QbmbEACBW0mHi1oPinTIq4cpY_f5jBCVYyPNtEBIC1tfeEQ/viewform

[KH.magazine] 구독신청 👀

 

상업용 부동산 뿐만 아니라, 시사, 주택용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에 보다 관심이 많으시다면 위에 1번에서 언급해드린 부동산 컨설팅 사들의 뉴스 클리핑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되고, 부동산 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주거 등 다양한 범주를 넓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것도 구독해주시면 됩니다. 별도 비용은 없습니다. 

 

[콘텐츠 사이트]

 

1. 폴인 Fol:in 

주소: https://www.folin.co/

폴인 fol:in - 내일의 변화를 읽는 시간

비용: 종이 신문을 같이 구독하냐, 그렇지 않냐(디지털만 구독)에 따라 비용이 약간 상이합니다. 저는 종이신문을 포함하여 1년치를 한번에 결제하였고, 이경우 비용은 140,800원 입니다. (한달은 14,800원/ 디지털 구독만 할 경우 한달 12,800원) 종이신문은 한달에 한번 매월 초 지정된 주소로 발송해 줍니다. 

폴인은 부동산에 특화한 사이트는 아닙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건축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공간 등 부동산 분야와 연관이 있는 콘텐츠들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글의 목록은 결제를 하지 않으셔도 볼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들립니다.) 저는 AI, 테크, 스타트업 등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이 분야에 대해 수준높은 자료들을 보고 싶어서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2.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주소: https://seoulpi.co.kr/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

비용: 월2만원 (VAT 없음), 1년 결제시 20만원 

'고병기 기자가 들려주는 상업용 부동산 이야기' 를 만들고 계시는 고병기 기자님이 기존 직장을 퇴사하시고, 서울프라퍼티 인사이트에서 전담 에디터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책도 내셨고, 팟빵에서도 워낙 유명하신 분이시라 따로 설명드리진 않겠습니다. 일반 경제신문에서는 보기 힘든 소식들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산운용업계와 교류가 많으신지 외부로 잘 노출되지 않는, 내부 취재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최신 동향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업계 동향을 알고 싶을때 많이 보는 사이트 입니다. 인맥이 워낙 좋으시니 외국계, 국내 운용사, 기관투자자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취재하시면서 콘텐츠를 만들어내십니다. 

 

다만 2만원이라는 저렴하지는 않은..구독료 (폴인이 중앙일보 계열인데 월 9800원, 그리고 폴인은 컨텐츠 영역이 다양하고 글 리젠(?)도 빠르고, 구독자는 폴인 세미나는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등을 고려하면 약간 비싸긴 합니다.) 가 허들이 될 순 있겠습니다. 회사에서 구독료 지원을 받으신다면 무조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추후 에디터들이 더 채용되고, 혜택도 늘어나면 가입자수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프라퍼티 인사이트의 대체재..라 할만한 곳도 있습니다. 고병기 기자님이 기존 직장 퇴사하시기 전부터 브런치를 꾸준히 운영해오셨는데요. 여기에도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서울프라퍼티 인사이트에서 무료 체험과 같은 것은 없긴하나, 이 브런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브런치와 서울프라퍼티 인사이트에 올라오는 글 내용은 약간 다르고, 요새 브런치 글은 안올라오는것 같..)

 

주소: https://brunch.co.kr/@skip101#articles

 

 

저는 자기 계발에 대한 비용을 아끼지 않는 편 입니다. 식대나 술값은 아껴도, 이런 비용은 지금 나가는 비용보다 나중에 돌아오는 효용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제한되어 있는데 많아야 몇십만원으로, 잘만 활용하면 업사이드는 그것보다는 몇 배, 몇 십배로 커질 수 있다고 봅니다. 비용 지원이 된다면 더 좋겠지만, 저는 그렇지는 않아서 유료 사이트들은 100% 자기부담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